전청조 남현희 벤틀리 30억 후원?

전청조는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재혼 상대로 알졌으며 뉴욕에서 승마를 전공한 재벌 3세로 소개되었습니다. 그러나 남현희 재혼 발표와 함께 전청조 성별 논란, 재벌 3세 사칭 의혹, 각종 사기 의혹 등이 일파만파 확산했습니다. 이에 남현희는 같은 달 24일 허위 사실 유포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전청조가 사기혐의로 기소돼 2020년 징역 2년3개월을 선고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졌습니다.

 

목차

• 전청조 남현희 공모 의혹 부인
• 전청조 남현희 벤틀리 명의
• 전청조 남현희 펜싱 30억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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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 남현희 공모 의혹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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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전청조 사건'을 두고 각종 고소, 고발이 잇따르는 가운데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가 이번에 무고 혐의로 맞고소 당했습니다.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은 오후 "전청조씨 관련 정당한 의혹을 제기한 저를 남현희씨가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며 "남씨를 무고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 의원은 "체포 직전까지 전씨와 네 차례 통화했다"며 "전씨는 '남현희씨가 (사기 범행을) 같이 했다기보다는 내가 투자 사기를 치는 것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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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본인이 잘못했다고는 다 인정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민석 의원은 자신이 받은 제보 내용을 토대로 전씨를 사기·사기미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고 서울경찰청에 진정을 접수했습니다. 진정서에는 남현희가 전청조 사기 사건에 연루됐을 의혹을 수사해달라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남현희가 전청조로부터 명품 가방 등을 선물 받았고, 전씨가 투자금을 돌려달라는 피해자들에게 '남현희에게 달라고 하면 된다'고 말한 만큼 두 사람이 사기 범행에 공모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남현희는 하지만 자신도 전씨에게 속아 피해를 봤다며 사기 행각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남현희는 전날 공범 의혹을 제기한 김 의원에 대해서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전청조는 고가의 자동차와 명품 선물에 대해 "(전씨가) 상위 0.01% 학부모들을 상대하는 펜싱 사업을 하기 때문에 '명품 옷을 입고 고가의 차를 타야 엄마들 사이에서 말이 안 나온다'며 선물을 해줬다"고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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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 남현희 벤틀리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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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27)씨가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남현희와의 공모 의혹에 대한 새로운 입장을 밝혔습니다. MBN '프레스룸 LIVE'는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이 제공한 전청조와 통화내역을 공개했습니다. 전청조는 녹취록에서 "남현희가 벤틀리를 타고 싶다고 해서 전액 현금으로 구매했다. 피해자 돈으로 산 게 맞다"고 말했습니다. 전청조는 또 "내가 걱정되는 부분은 남현희는 아니라는 증거, 몰랐다는 증거가 무수히 많다는 것"이라며 "그것까지 잘 헤쳐 나갈 수 있을지 너무 걱정이다"고 했습니다.

전청조는 특히 범죄 수익금 대부분을 남현희와 그의 가족을 위해 썼다며 "남현희의 1억 4000만원 정도 대출금도 갚아줬고, 남현희 가족에 매달 생활비를 보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막내동생에게 매달 500만원씩, 어머님에게도 300만원이나 500만원씩 보냈다"고 덧붙였습니다. 전청조는 "계좌 추적해보면 제가 쓴 돈은 얼마 안 된다. 근데 정말 저한테 남은 건 한 푼도 없다. 남현희는 저한테 펜싱화 사업하는 것도 도와달라고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남현희에 대해 터질 의혹이 많을 것"이라며 "남현희가 제 정체를 몰랐다고 하는 증거가 훨씬 많을 것이다. 저 혼자서는 남현희를 이기기 어렵다. 둘 다 여자라는 걸 아는 사람은 남현희 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로부터 벤틀리 차량은 남현희 개인 소유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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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 남현희 펜싱 30억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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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가 전 펜싱선수 남현희의 소개를 통해 펜싱협회에도 접근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는 지난 1월 '30억원을 기부할 기업인'이라고 전청조를 펜싱협회 고위 관계자에게 소개하면서 후원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펜싱협회는 남현희 측이 자금 출처는 확인하지 말라는 조건을 붙였고, 협회 실무진이 익명으로는 돈을 받을 수 없다고 후원금 계좌번호 안내를 거부하면서 제안받은 후원 계획도 더는 진척되지 않았다고 전해졌습니다.

이후 전청조와 실무진 간 만남도 실제로 이뤄진 바 없으며, 지난 월에는 전씨가 출입 권한이 없는 또 다른 대회장 구역을 드나들다가 협회에 주의를 받기도 했다고 협회는 밝혔습니다. 당시에도 남현희는 전청조를 투자자라고 소개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어 협회는 전청조가 펜싱계에 거액을 투자한다는 명목으로 남현희가 차기 협회장 자리를 약속받았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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